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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왕십리 맛집] 그릴타이

먹을거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두었지만,,

만든지 두달이 다 되어가지만 맛집관련 사진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가도, 사진 찍는 일에 그다지 흥이 나지 않았고,

흥이 나는곳은 사진기보다 젓가락이나 포크에 손이 먼저 가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먹기 바빴죠.


오늘 소개해드릴 '그릴타이'는 왠지모르게 사진을 찍어 소개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매장 전경입니다. 컨테이너박스 디자인안에 주방이 있습니다. 

   누들류는 음식 안에 들어갈 야채를 뷔페식으로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저 앞에 쌓여있는 그릇들이 대기줄입니다.


▲ 매장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빈자리 없도록 테이블 관리가 철저해서 회전률이 빠릅니다.

   테이블이 모두 2인용으로 되어있어서, 인원에 따라 수시로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회전률 관리하셨습니다.

   따라서, 짐은 의자에 걸치거나 바닥에 두어야 합니다.


▲ 메뉴입니다. 누들류 3종류, 스테이크류 3종류.. 나머진 음료입니다. 


▲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주방에서 나오는 사이에 한쪽은 익어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고기 뒤집어주시고, 야채는 잘라주십니다. 고기는 직접 잘라서~


▲ 정신차리고보니 어느새 몇조각 흡입했습니다....너무... 부드러웠습니다.


▲ 다음은 누들입니다. 땅콩이 스테이크와 누들에 듬뿍 뿌려져있습니다.

   땅콩에 알러지 있는 분들이 있기에, 주문할때 서빙하시는 분이 땅콩 뿌려도 되겠냐고 물어보십니다.

   약간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별로 맵지 않습니다.

   서빙보시는 분이 중간단계가 청양고추급이라 하셨는데, 그냥 일반 풋고추보다 약간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 계산하고 나오는 곳에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 벽에 프린팅 되어있는.. 마음에 드는 문구..


▲ 사진 찍고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포즈를 잡아주셨습니다.


이분 덕에 이곳에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8팀정도 있었는데, 

20분은 걸리겠지.. 하고 주변 구경하다 예상시간에 오니 어느새 순번이 지나가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상황을 봐주셔서 음식맛을 볼 수 있었지요..감사합니다~ㅎ


맛도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매장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체인점이겠거니 하고 찾아보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두곳에 매장을 추가로 낼 예정이라 하셨는데 기억은 안나네요..^^a


이곳의 단점은.. 음악이 너무 커서 대화가 조금 힘들었다는점. 

지금은 짐이 없어 괜찮지만, 겨울철에 외투입고 그럴때, 짐을 둘 공간이 협소할것 같다는점. 정도입니다.

아, 추가로 테이블의 시트지가 떨어져 떠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엔 맛이나 친절도 등 매장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다시 찾고싶은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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