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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 소이캔들 제작을 위한 준비

초의 향을 좋아해서 자주 초를 피워두곤 했는데,

한번 직접 만들어보자! 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이캔들 만드는 정보를 이리저리 알아보고 그리 어렵진 않겠다 싶어서 제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먼저 재료는 인터넷으로 구할 수도 있지만,

처음이기도 하고, 시간도 있기에 재료 구매처로 유명한 방산시장에 갔습니다.


▲ 을지로4가역입니다. 6번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됩니다.


▲ 6번출구로 나가서 쭉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중부시장이 보입니다.


▲ 그리고 그 맞은편.. 즉 걸어온 길 쪽에 방산시장 입구가 있습니다.


▲ 인테리어와 관련된 수많은 가게들이 가득합니다. 정말 많아요~


▲ 깔끔한 느낌의 간판이 보여 살펴보니 각종 포장재를 구매할 수 있는 마트였습니다. 

   들어가보니 남대문시장의 알파문구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포장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이 선물용으로 조금씩 사기도 좋고, 업소에서 쓸 대량판매도 취급하는것 같았습니다.


▲ 참, 그리고 초콜릿 DIY재료들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제 목적하곤 달라서 직접 둘러보진 않았습니다.


▲ 골목길 따라 계속 거닐다보면 갑작스레 큰 건물 두동이 보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왼쪽의 조금 더 큰 건물 1층이 되겠습니다.


▲ 반대쪽에서 찍어보았습니다.


▲ 건물에 들어가지 않고 오던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반대쪽 방향의 시장입구가 보입니다.

   저 뒤는 청계천입니다.


▲ 처음엔 어느 건물인지 몰라 작은 건물로 들어갔었습니다.


▲ 이걸 보고 돌아갔어야 했는데...


▲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때 200번대 상가여서 그냥 무작정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 올라가보니....... 정말 자수상가뿐이었습니다..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가 우렁차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조금 더 큰 건물이며, 상가번호는 200번대이지만, 2층이 아닌 1층입니다.


▲ 제대로 찾아들어갑니다. 새마을금고 간판 아래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쭉 들어가서..


▲ 저 부동산 간판이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 사람들이 우글우글합니다. 다른 상가쪽 길은 정말 한가한데,, 이쪽만 발디딜틈 없이 한가득입니다.


▲ 가게는 8 ~ 10개정도가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똑같습니다.


▲ 로즈아씨 입니다.


▲ 대부분의 가게들은 현금가를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카드나 현금영수증 요청시 10%가 추가됩니다.


▲ 직접 향을 맡아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방문구매의 가장 큰 이점이지요~


▲ 샘플로 향을 만들어놓은 전시물입니다. 

   농축향 뿐만 아니라 만들어진 제품상태의 향을 맡을 수 있으므로 선택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 캔들을 다양한 모양으로 찍어낼 수 있는 틀입니다.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서 굳히고 빼내는 것 같습니다.


▲ 각종 포장재를 전문으로 파는 상점입니다. 

   골목 한가운데에 있으며, 캔들을 포장할 상자, 사용설명 덮개, 네임태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완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 초를 꾸밀 다양한 부자재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력을 더 쌓으면 한번쯤 시도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재료를 구매하였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에선 소이캔들 만드는 과정을 다루겠습니다.

가격은.. 완제품을 직접 구매하는것 보다 큰 경제적인 이득이 있지는 않습니다.

수고비와 노동력을 생각하면.. 완제품 구매가 더 이득일 수도 있겠으나, 

향과 케이스를 원하는대로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는것은 

DIY의 그 자체의 매력이므로 한번쯤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